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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 게임잡지에서 터널을 지나 해변으로 진입할 때 화면에 비춰지는 햇살이 내리쬐는 광원표현을 엄청나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던게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당시 저는 오락실에도 나오지 않는 릿지레이서의 속편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오다니!!! 라고 감탄하며 엄청 좋아했었네요.ㅎㅎㅎ
그렇게 발매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애가 탔었는데 막상 발매되어 구매하고는 왜 이렇게 만들었지? 급하게 만들었나? 라는 부분들이 많았었습니다.
일단 말도 안돼는 프레임 저하...정말 이거 레이싱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드리프트 타이밍이 씹힐 정도의 느려짐과 프레임드랍이 코스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화면이 뭔가 어지럽다고해야하나? 깔끔하지 못 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 가 없었죠...
뭐 그렇다고 치고 그럼에도 사실 굉장히 재밌게 즐기긴 했습니다.
잡지에서 제목을 이야기할때 RRR이라고 줄여서 부르는것도 재밌는 일화 중 하나였구요.^^
하지만 전작인 릿지레이서를 지금 진득히 즐기라고하면 즐기겠는데 이작품은 절대 그렇게 못 할 것 같네요...ㅠㅠ
아! 초기로딩 시간때우기용으로 플레이하는 88갤러그는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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