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社 '그라디우스 외전(GRADIUS GAIDEN, グラディウス外伝)'

뒤늦게 그라디우스 씨리즈의 훌륭함을 알게되어서 과거 놓쳤던 작품들을 이렇게 하나씩 구하고 있습니다.


발매년도를 보니 당시 대전액션 게임과 RPG게임만 플레이 하던 때라 관심도 없었던것 같아요.^^


그라디우스 씨리즈 중 가장 그라디우스 같지 않는 작품이라는 평과 동시에 그라디우스 씨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도 받고 있는 요~상한 작품입니다.


저는 솔직히 그라디우스 뿐만 아니라 슈팅게임이 좋아 졌는데 그 이유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조작인 직관적이고 버튼이 몇개 없거든요.


나이가 든건지 아니면 정말 지능이 퇴화한건지 이제 갓오브워4 같은 게임도 어느정도 플레이 하다가 중간에 공백을 두고 다시 플레이하면 조작방법 자체를 잊어버려서 조작을 흡사 게임 처음 하는 사람처럼 하게되더군요.


진행하던 게임의 스토리를 까먹는건 당연하고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슈팅게임이나 단순한 진행액션 장르 또는 대전격투 장르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문제는 위에 열거한 장르들이 레트로계열에선 다들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 장르들이라는것인데 개중엔 이 그라디우스 외전처럼 발매당시 가격 정도를 유지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게임은 명성대로 아주 훌륭합니다. 그래픽도 좋고 조작감은 말할것도 없으며 각종 연출과 스테이지 구성 무엇하나 나무랄것 없이 훌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