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제로社 '베르세르크 1/6 스케일 피규어' -가츠(버서커아머 / 광전사의갑주)-

구매한 쇼핑몰 로그인해서 주문내역을 보니 2020년 3월 2일에 주문했던 제품이네요. 당연히 예약주문이었구요.^^ 정확히 1년 12일만에 받아보게되었습니다.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정보공개가 그다지 많이 되질 않아서 답답하기도하고 너무 궁금했었는데 실물로 받아보니 정말 잘 나왔습니다. 아쉬운건 모든 부품이 고무 또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것인데... 갑옷 조형으로 봐서는 다이캐스트부품을 썼다면 단가가 많이 올라갔을것 같아보여서 어느정도 납득은 갑니다. ^^ 포징하고 망토착용해주고하는동안 내내 즐거웠는데 어느순간 손을 보니 검정색 도료가 묻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파손에 대비해 연질의 고무재료를 쓰고 또 그 위에 도색을 하다보니 도료가 완벽하게 칠해지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 같습니다. 또 하나 엄청나게 아쉬운점은 저 무지막지한 드래곤슬레이어를 지탱해줄 팔목 관절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것입니다 ㅠㅠ 어딘가에 기대거나 받쳐놓지 않는이상 절대로 원하는 각도로 검을 쥘수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만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먼저 어마어마한 가동성!!! 제가 포징을 잘 못취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서 직접 포징을 취해서 보여드릴순 없지만 무려 쭈그려 앉는 자세도 가능하고 기타 역동적인 자세는 거의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이래서 얘네들이 고무재질의 부품을 많이 사용한것 같아요. 그리고 훌륭한 디테일의 갑옷표현이 압권입니다. 정말 잘 표현해 놓았어요.^^ 액션피규어가 가동성 좋고 디테일 좋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습니다. ㅎㅎㅎ 12인치 피규어 수집은 이제 정말 정내미가 다 떨어져서 실질적으로 수집을 중단했는데 이제품이 마지막 수집품이 될것 같습니다. 가끔 저렴한 드래곤볼 피규어 정도만 수집하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결론은 베르세르크 팬이시고 피규어수집을 하신다면 꼭!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