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社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Street Fighter II Turbo Hyper Fighting)'

 

 

 

저에겐 어릴적 팩을 도둑맞은 적이 있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용산에서 당시 삼국지3 게임팩으로 발매 당일 5,000원에 교환해서 왔던 기억이 생생하며 교환해 와서 동네 큰 쇼핑몰에 있는 게임매장에서 제 게임팩을 시연해서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즐기는 걸 보며 어깨를 으쓱했던 일도 아주아주 생생합니다.


당시 그 동네게임매장에 직원으로 일하는 형이 제 친형 친구라서 가능한 일이었는데 정말 부러운 시선을 그렇게 많이 받아본것은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얼마 즐기지도 못하고 집에서 팩만 도둑 맞았었는데 정말 눈물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슬펐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가지고 있던 곽팩을 판매했는데 결국은 다시 또 곽팩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비록 상태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 너무나도 안좋지만 그냥 곽팩을 소장하고 있다는것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