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社 '귀무자 2(Onimusha 2 Samurai's Destiny, 鬼武者2)'

 

 

 

 

귀무자 1편은 군대 입대하기 바로 직전 발매되어서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입대를 했는데 이 후속작인 귀무자2 또한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제가 입대하고 아쉽게도 군대에 있는 중 플레이스테이션2가 국내에 정식으로 SCEK설립과 함께 유통이 되었더군요.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역사적인 일인데 현장에 있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었습니다.


그렇게 입대한지 1년 수개월이 지났을 시점 상병 정기휴가를 나왔는데 저희 친형이 플스30005번 본체와 함께 이 귀무자2한글판을 사줘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고 귀대를 했던 추억이 있네요.


4박 5일 밖에 안되는 짧은 휴가 기간동안 당시 여친에겐 양해를 구하고 게임에 무척 몰두 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게다가 작품 자체가 워낙 명작이라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자대 복귀 할 때 정말정말 들어가기 싫을 정도 였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설레임을 가득 안고 플레이를 해보니...조작감이...조작감이!!!!!!! 그 예전 바이오하자드1편 방식의 조작이라 아날로그 스틱도 대응 안하고 그땐 어떻게 플레이 했었는지 진심으로 불편하기 그지 없더군요.


사람 참 간사합니다...그새 완벽한 3D조작법에 익숙해져서 2.5D방식의 조작법은 그렇게나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시간 내서 한번 처음부터 엔딩까지 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아직까지도 귀무자 씨리즈 등장 캐릭터 중 최고의 멋쟁이라고 생각하는 환마계 최강의 검사 고간 단테스가 등장하는 명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