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엑스렌자(EX-RANZA, エクスランザ)'

발매당시엔 발매사실 조차도 모르던 작품입니다.


근래들어 게임에 대한 소개를 보니 꽤나 멋지더군요.


메가드라이브 주제에 프로그래밍으로 확대 축소를 구현했고 성능을 초월한 다중 스크롤 구현등 꽤나 화려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소장하고도 싶었는데 가격이 꽤 비싼편이라 입맛만 다시며 저렴한 매물을 기다렸었습니다.


요근래 제 기준으로 나름 적당한 기준의 매물이 올라와서 구매했고 이렇게 소장하게 되었네요.


오프닝에서부터 확대축소 기능을 이용한 멋진 연출을 보여주는것이 실제로 메가드라이브에서 자연스러운 확대축소 기능이 구현되는것을 보니 꽤나 신선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데 이유가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슈퍼마리오씨리즈의 그 관성 표현처럼 이 작품도 로봇의 움직임에 뭔가 관성같은게 존재하여 조작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반복플레이를 통해 극복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어렵게 느껴지는 조작감 덕분에 인터넷에서 움짤로만 보았던 성능을 초월한 다중스크롤이 구현된 스테이지를 직관하지 못했네요.ㅠㅠ


메가드라이브 완전 황혼기 작품은 아니지만 그 완성도는 단종 직전에 나온 기기의 영혼을 짜낸 퀄리티의 작품이니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쯤 플레이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단! 어려운 난이도는 책임 못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