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없이 구매한 4MB램팩 동봉판이 미개봉이었던 득템을 하여 플레이 하기 위해 일반판을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도 스루가야 제품을 주문했는데 스루가야의 단점인 제품 사진이 없이 글로만 상태 표시가 된 제품이었어요.
그래도 상태가 좋다고 표기되어 있어서 내심 사이드라벨과 엽서 그리고 전단지가 들어있을꺼라 기대를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망할 단품도 15,000엔 정도 하니까요...
앞서 저에게 큰 선물을 줘서 그런지 진짜 상태만 새것같고 필수부속인 설명서를 제외한 기타부속물은 하나~~~~도 없는 CD상태는 거울과 같은 제품이 왔네요.
어찌보면 당연한것일수도 있는데 받아본 날 저도 모르게 깊은 빡침이 와서 스트레스 좀 받았습니다.
냉정히 생각해보니 어짜피 팔아 먹을것도 아니고 제가 소장용이자 플레이용으로 사용할 제품인데 굳이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을 필요가 없겠더군요.
그래도 검색하면 나오는 완품들 보면...팔고 다시 구매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드는데 귀찮아서 못하겠습니다.^^;;;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말그대로 흠잡을데가 없는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
다소 평가절하 당하는 초기작인 타워 오브 둠도 굉장히 재밌고 많은 이들이 우주명작으로 꼽는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는 뭐 말이 필요가 없지요!!!
4MB램을 사용해야 하는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같은 경우 확장램을 사용함에도 로딩이 좀 긴 편인데 이게 중간중간 로딩이 아닌 처음 스테이지 시작시 로딩이 긴것이라 충분히 견딜만 합니다.
발매당시 정품을 만져보지 못했던 아쉬움을 비록 20여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해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새턴 이식작은 4인용이 안됩니다~ 멀티탭이 있어도 안돼요... 2인용만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