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매지컬 타루루토군(Magical Taruruuto-Kun, まじかる☆タルるートくん)'

어릴땐 정말 너무나도 단순한 액션게임이라 구매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잡지에서 공략해준 스크린샷을 보고 굉장히 해보고 싶긴했었는데 그 이유가 메가드라이브 답지 않게 파스텔톤의 굉장히 화사한 그래픽을 보여줘서 마치 슈퍼패미콤의 게임을 보는듯 했기 때문이었네요.


그때는 몰랐지만 아주아주 나중에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고 정보입수가 쉬워진 세상이 되어 알게 된 것은 포켓몬스터의 제작사인 게임프리크에서 제작했다는 것인데 의외의 사실이었습니다.^^


발매당시 용산이나 동네 게임가게에서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는데 이유를 보니 이거 발매 정가 자체가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4,800엔 정도에 발매된것 같더군요.


당시 게임 가격이 평균 6,000엔 이상했던것을 감안하면 꽤 저렴한 발매가격이었던것 같네요.어쩐지 선심쓰듯이 싸게 팔더라니...


지금 플레이해도 정말 심플합니다. 진심으로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제작되었다는것이 느껴질 정도에요.ㅎㅎㅎ


난이도 및 단순한 게임성과 더불어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의 볼륨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엔딩인것 같아요.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 메가드라이브에서 나오기 힘든 화사한 그래픽에 눈이 정말 즐거운 작품입니다.


골든보이 작가의 작화답게 여성 캐릭터들이 아주그냥 매력이 철철 넘치는것도 장점 중에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