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社 '뉴토피아2(NEUTOPIA2)'

이 작품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월드라는 잡지에서 공략을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군침을 흘리며 한번만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지요. ^^ 당시 PC엔진은 고가이기도 했지만 뭐랄까 대중성이 낮아서 막상 구입해도 몇몇 작품 외에는 진득하니 즐길만한 작품이 다른 기종에 비해 적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패미콤에 비해 롤플레잉 게임의 숫자와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죠. 물론 제가 이 기종을 가지지못한 가장 첫번째 이유는 비싼가격이었지만 말이에요. ^^ 전작에 비해 더욱더 파워업 되어서 발매된듯하며 젤다의 전설 아류작이라고 하지만 퀄리티가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래픽은 말할것도 없고 조작감이나 게임의 구성도 나쁘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PC엔진 휴카드는 지금도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에버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어서 되도록 구매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레트로제품들은 추억이 있으면 어쩔수가 없네요. 매물을 못봤으면 굳이 찾아서 구매하진 않았을텐데 마침 매물을 봐서 1편과 2편 셋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덕분에 어린시절 그렇게 동경하고 제것으로써 한번이라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몇 안되는 타이틀중에 두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