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社 '요괴도중기'

오래전 패미콤을 한창 재밌게 가지고 놀던 당시 패미콤으로 이 작품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고 PC엔진용을 보며 어마어마하게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니 패미콤용을 알았더라도 이식도와 그래픽의 차이로 인해 어짜피 PC엔진판을 부러워했을것 같네요.ㅎㅎㅎ 당시 요괴를 소재로한 게임들이 몇개 되었는데 이 요괴도중기와 지옥메꾸리가 정말 해보고 싶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PC엔진용이라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죠 ㅠㅠ 게임잡지에서 소개되거나 공략되는걸 구경하는걸로 만족해야 했었습니다. 오락실에서도 가동이 되던 게임이라 더욱 친숙했는데 문제는 그때도 마계촌 만큼이나 어려웠는데 지금은 더욱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그래도 PC엔진판을 처음으로 플레이 해보니 거의 오락실과 흡사한것 같습니다.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게임내 도박인 홀짝인데 잘 따다가 막판에 홀라당 날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