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이터널 챔피언즈'

발매당시 국내에서 24메가 대용량의 대전격투 게임이라는 삼성전자의 광고를 게임잡지에서 항상 봤었습니다. 괜히 고용량 게임이라고하니 한번 해보고 싶었었는데 발매후 몇년이 흘러 플레이해봤었고 플레이해본 소감은 그냥 그랬었습니다.ㅎㅎㅎ 서양의 센스가 찐~하게 풍기는 디자인들이지만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봐도 그렇고 캐릭터 디자인들은 하나같이 다 맘에 듭니다. 저는 특히 원시인 슬래쉬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지금봐도 야성미 넘치는것이 아주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는 소문으로만 들었었고 근래에 유튜브를 통해 모탈컴뱃 못지 않은 엄청나게 잔인한 페이탈리티들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는데...이게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 그렇고 커맨드와 발동조건등이 절대로 검색이 안되네요. 제가 검색을 못하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게임 소개 외에는 뭔가 단서 조차 나오질 않습니다. 격투게임으로써의 완성도는 제 기준으론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조작감이 좋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당시에도 지금도 메가드라이브의 몇 안되는 대전격투 게임중의 하나라서 그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